[커리어] 프로는 미래를 준비한다. Career Development

프로의 이직은 터닝 포인트다

‘이직자’의 직장 찾기
모든 상황을 꼼꼼히 따져 봐도 직장을 옮기는 것이 현명하다는 결론을 내린 당신! 그러나 당장은 앞이 막막해 보일 것이다. 무엇부터 해야 할 것인가? 그러나 단순하게 생각하면 길이 보인다. 직장을 찾는 방법은 언뜻 보기에 무척 다양해 보여도 결국 다음의 4가지뿐이다.

①신문이나 인터넷 등의 채용 공고를 통하는 방법 -
인터넷 구직 사이트나 신문 등에는 매일 새로운 구인 광고가 올라온다. 취업난이 심하다고 해도 구인 광고는 언제나 넘친다. 특히, 인터넷을 통해 구인 동향을 살펴보면 어떤 업종이 상승세인지, 아니면 하향세인지 예측할 수 있다. 단, 쉽다는 것은 장점인 동시에 높은 경쟁률을 의미한다. 한편 공고된 기업 정보 외에 심도 깊은 정보가 부족한 한계도 있다.

②지인 네트워크를 이용하는 방법 -
사회생활에 있어서 유난히 지인과 인맥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의 이러한 특성은 직장을 구할 때에도 여지없이 발휘된다. 주위의 아는 사람들에게 당신이 현재 이직 의사가 있으며, 어떤 분야에 경력이 있고, 장점이 있는지를 알리고, 더 나아가 당신이 원하는 포지션의 직업을 얻을 수 있도록 주변 사람들을 통해 구체적인 구직 활동을 시도할 수 있다. 지인을 통해 구직을 시도한다는 것은 그 사람을 통해 입사 자체를 성공시키는 것이 목적은 아니다. 지인들을 통해서 원하는 업계나 회사에 대한 정보, 조언, 준비 방향 등을 좀더 구체적으로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것이다.

출처: 당장 떠날 것처럼 준비하고 영원히 머물 것처럼 일하라.


③희망 회사에 직접 연락하는 방법 -
 아무리 인맥이 좋고 지인이 많다고 하더라도 그 방법이 희망 회사들의 의사 결정자들을 만날 기회를 100% 보장해 주지는 않는다. 그렇다면, 가장 확실한 대안은, 채용 공고가 나지 않았을 지라도 당신이 원하는 직장에 적극적으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보내는 것이다. 단, 의사 결정자에게 보내야 하며, 당신이 이 회사에 반드시 도움이 될 만한 ‘핵심인재’임을 강조해야 한다. 그리고 “곧 연락드리겠습니다.”와 같은 말로 여지를 남겨 두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④써치펌을 이용하는 방법 -
써치펌의 컨설턴트(헤드헌터)나 리서치에게 연락을 받는 것만큼 확실한 구직 기회가 또 있을까? 당신이 헤드헌터의 레이더망에 포착되었다는 것만으로도 당신은 현업에서 비교적 높은 경쟁력을 소유했음을 검증받은 셈이 된다. 그러나 마냥 연락이 오기만을 기다릴 수는 없는 노릇이다. 써치펌에 직접 연락을 해라. 써치펌의 컨설턴트에게 당신을 각인시켜라. 만일, 개인적으로 아는 써치펌이나 컨설턴트가 없다면, 공인된 써치펌에 자신의 이력서를 직접 보내도록 하자.

이직 준비 시작

‘이직’타깃을 정하라 :
이직하기로 결정했다면, ‘이직’타깃을 정해야 한다.
‘이직’타깃이란, 현재 상태에서 이직을 통해 얻고자 하는 목표들을 나열함으로써 이직을 희망하는 직장 리스트를 준비하는 것을 말한다. 먼저, 당신이 이직을 통해 얻고자 하는 바는 무엇인가?
예) 황보람 씨(현직 비서/28세)가 이직을 통해 얻고 싶은 것들 - ①전문적인 일을 하고 싶다(역동적이고 창의적인 일) ②영어를 사용하고 싶다(외국계 회사) ③마케팅 분야에 도전하고 싶다 ④경력을 인정받으면서 일하고 싶다 ⑤더 높은 연봉을 받고 싶다

목표를 잡은 다음에는 이직 계획을 세운다.
이직 계획은 당장 눈앞의 이직뿐만 아니라 두 단계 후를 미리 준비해야 한다.
예) 황보람 씨의 이직 계획 - <현 단계> 국내 IT 벤처회사 대표이사 비서 → <1차 이직> 외국계 IT 회사 마케팅 부서 도전 → <2차 이직> 타 기업 마케팅 PM 또는 브랜드 매니저 도전

이제 원하는 직장 리스트를 구체적으로 준비한다.
당신이 선호하는 업체들 중에서 위의 이직 목표 및 계획을 신중히 고려하여, 옮기고 싶은 업체와 가장 비슷한 회사를 ‘이직’ 모델로 선정한다.


취업 시장의 동향을 체크한다 :
일주일에 두 번 정도는 취업 시장과 업계 동향을 모니터링하는 시간을 갖도록 한다. 가장 많은 취업 정보가 있는 곳은 온라인 구직 사이트. 당신이 관심을 갖는 분야에서 어떤 회사들이 직원을 뽑고 있는지, 주로 채용 공고가 나는 분야는 어디인지, 또 어떤 조건을 갖춰야 입사가 가능한지 등의 정보를 구직 사이트를 통해 수집한다.

관심 기업의 정보를 얻는다 :
구체적으로 관심이 있는 기업이 있다면, 회사 홈페이지를 정기적으로 검토하면서 회사 정보를 얻거나, 상장기업의 경우 증권거래소 홈페이지 등을 통해 재무 상태를 확인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무엇보다 인맥을 통한 조사가 가장 효과적이다. 관심 기업에 연결해 줄 수 있는 인맥이 있는지 알아본다. 알게 된 인맥을 통해 회사 분위기나 비전, 당면 과제 등에 관한 정보를 얻고, 채용 계획이나 담당자, CEO와 임원이 선호하는 인재상에 관해서도 알아보도록 한다.

이직 1~2개월 전
지난 몇 주 동안 이력서를 꼼꼼히 준비하고 또 몇몇 회사에 지원하면서, 당신은 이미 면접 기회를 얻었을 수도 있다. 면접은 최대한 현업에 지장 없는 시간으로 잡아서 불편이 없도록 해라.

희망 업체, 또는 그와 동종인 업체와 면접을 해 봤는가? 첫 인터뷰를 거쳐 한 번에 합격하겠다는 생각은 접어두고 먼저 업계에 대해, 그리고 당신의 시장에서의 경쟁력과 회사 정보에 대해 배운다는 생각으로 편하게 접근하길 바란다. 희망 직종에서의 인터뷰 기회는 해당 회사와 업계에 대한 정보(업계 동향, 경쟁 업체, 연봉 수준, 근무 환경 등)를 줄 뿐만 아니라 당신 스스로에 대해서도 많은 것을 느끼게 한다. 몇 차례의 면접, 그 속에서의 실패와 성공경험을 통해 당신의 이직 목표는 더욱 구체화될 것이다.

회사와 업무에 대해 준비한 정보와 관심도를 표현하라 -
면접을 앞두고 있다면, 기본적으로 자신이 지원하고 있는 회사와 업무에 대해서는 확실히 대답할 수 있을 정도로 준비해야 한다. 알아두어야 할 기본적인 정보는 회사 설립연도, 대표자 이름, 회사 매출 규모, 주요 사업 부문(제품), 경쟁사, 동종업계의 현황, 회사의 비전 및 최근 언론에서 다뤄진 내용 등을 알아두면 좋고, 덧붙여 회사에 대해 궁금한 점까지 준비하면 더 좋다. 그리고 면접하는 동안에 인사 담당자의 머릿속에 당신이 이 면접을 위해 얼마나 많은 준비를 했는지를 각인시켜야 한다.

긍정적이고 솔직한 자세만큼 좋은 건 없다 -
면접자의 말을 잘 듣고 모든 질문에 정직하게 답할 것을 권한다. 면접을 주도하려고 하지도 말고, 100점짜리 답을 말하려고 하지도 말아라. 당신 자신을 객관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가장 좋은 면접자세이다. 가끔 연봉이나 직무, 혹은 근무 기간 등을 위장하거나 부풀리는 경우를 종종 보는데 반드시 솔직할 것을 권한다. 언젠가는 모두 밝혀질 일들이다. 침착하고 적극적으로, 그리고 열린 자세로 정직하게 인터뷰에 임할 것!

질문도 자기 PR의 좋은 방법이다 -
궁금한 점이 있으면 편하게 질문해도 좋다. 예를 들어, “이 회사에서 이 직무의 사람을 새로 구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와 같은 질문 등이다. 궁금하지 않은가? 회사의 미래 정책 등을 미리 알아 두면 당신이 이 회사에 입사할 경우, 경력관리의 중심을 잡는 데에 도움이 된다. 경쟁자들보다 튀어 보이려고 돌출행동을 하는 것보다는 면접관에게 의미심장한 질문을 하나쯤 던지는 것이 더욱 깊은 인상을 남기는 방법이다. 이런 방법으로 면접에 임하다 보면, 설령 면접에 실패했다 하더라도 각 회사, 또는 업무에 대해 다른 사람들은 모르는 혼자만의 정보를 가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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