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직장에서 성공하길 원하는 야심만만한 프로 Career Development


제너럴리스트가 되려면?

대부분의 기업들이 공공연히 ‘스페셜리스트’를 요구하는 요즘, ‘한 직장에서 회사의 경영자 위치까지 올라가겠다’는 결심은 요즘 시류에 맞지 않는 구태의연한 생각으로 비쳐질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일 한 직장에서 끝까지 성공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면, 당신은 그 누구보다 철저한 경력관리를 해야 하는 사람이다. 제너럴리스트와 스페셜리스트는 경력관리 자체가 전혀 틀리다.

스페셜리스트는 보통 자신의 전문분야를 강화하기 위해 이직을 한다.
그러나 당신이 제너럴리스트가 되고 싶다면, ‘의도적으로’ 회사 내의 각 분야를 경험해야 한다.

3% 안에 들어라! :
최근 각 기업은 핵심인재 양성의 한 방안으로 HPI(High Potential Individuals) 프로그램을 운용하고 있다. HPI 프로그램이란, 차세대에 자사의 운명을 책임질 일종의 ‘후계자’들을 양성하는 것이다.

보통 전체직원의 약 3% 정도가 이러한 특별관리 대상이라고 전해진다. 핵심인재 관리 프로그램은 각 회사마다 대외비로 분류하여 철저한 보안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그 후보군이 되기 위해서는 어떤 인재가 되어야 하는지, 관리 항목은 무엇인지 전혀 알 수가 없다.

얼마 전 만난 L사의 석정수 차장도 “나는 몰랐는데 나중에서야 내가 특별관리 대상이라는 것을 알았다.”고 말할 만큼, 그 관리 내용은 실제 우수인재 관리대상 본인에게조차 철저히 비밀에 부쳐지고 있다. 업무 또는 과제수행능력은 기본이고, 개인의 인맥과 사적인 부분까지도 관리 영역이기 때문에 회사에서 승진하고 싶은 사람들은 이런 내용들에 관한 정보에 밝아야 한다.

회사에서는 이미 당신에 대해 ‘아니다.’라고 결정을 내리고 있는데, 정작 본인은 그 사실을 모르고 ‘끝까지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믿는다면 이런 낭패가 또 어디 있겠는가? 그렇기 때문에 ‘정보력’이 곧 ‘능력’이기도 한 것이다.

프로젝트를 맡아 시작에서 마무리까지 숲을 보는 안목을 키워라 : 일에는 흐름이 있다. 회사로부터 당신에게 하나의 프로젝트가 주어졌다고 가정하자. 프로젝트는 비록 하나이지만 이 프로젝트 속에는 시장조사에서부터 최종 보고서의 작성에 이르기까지 눈에 보이지 않는 많은 업무가 포함되어 있다.

대부분의 조직에서는 한 팀에게 혹은 몇 사람들에게 시장조사를 시킨다. 그리고 한 팀에서는 기획서를 작성하게 하고, 다른 팀에서는 마케팅 방안을 조사하게 한다. 당신이 조직에서 진정한 제너럴리스트가 되려면, 한 프로젝트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과정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안목을 키워야 한다.

한 분야에만 정통하다는 것은 그 일 이외에는 아무 것도 모른다는 반증일 수도 있다.
가령, 시장조사의 예를 들어 보자. 시장조사를 할 때에는 앙케이트 작성법, 표본 작성에 대한 기준 등 세세하게 신경 써야 할 부분이 의외로 많다. 이 업무만 맡아 일하는 사람들은 나무는 보되 숲을 보지 못할 확률이 있기 때문에 잘못된 방향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그러나 프로젝트 전체의 방향을 알고 있다면, 각 수행 팀의 오류를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이것이 바로 책임자의 영역인 것이다. 기업 안에서의 진정한 제너럴리스트는 숲을 보는 안목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는 사실을 항상 기억하라!

인사고과를 관리하라 :
직장인이라면 일년에 한 두 차례 ‘인사고과’의 홍역을 치르게 된다. 인사고과는 본래 직원의 능력을 개발하고 업무 의욕을 고취시켜 궁극적으로 조직의 활성화를 촉진시키려는 적극적인 경영기법의 하나이다.

그러나 직원의 입장에서는 급여나 승진 등의 조정수단으로서 차별을 위한 ‘상벌적’, ‘통제적’인 성격을 띠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따라서, 개인에게 있어서 인사고과는 곧 연봉인 셈이다. 이러한 인사고과에 잘 대처하는 사람은 ‘높은 고과’와 ‘경력관리’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을 수 있다.

무엇보다도 업적이 우선이다
- 회사 내에서 인정받는 직원은 다른 사람들이 보았을 때에도 무엇이든 완벽해 보인다. 옷매무새, 화술 등등…. 그러나 중요한 것은 이 사람들은 회사에서 주어진 자신의 업무에 가장 먼저 충실하다는 것이다. 무슨 일을 하던 회사 내에서는 실적이 우선이다. 회사는 친목단체가 아니기 때문에 일의 성과가 좋다면 몇 가지 부수적인 것(자신의 약간의 단점)들은 뒤로 밀릴 수 있다. 현재 조직(상사)에서 부여한 나의 목표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인식하고 그 기대치를 충족시켜야만 높은 고과 점수를 기대할 수 있다.

실적을 빠짐없이 기록하라
- 요즘은 자기 홍보 시대다. ‘상사가 잘 알아서 고과 점수를 주겠지.’라고 생각하는 것은 정말 큰 오산이다. 고과를 6개월에 한 번 하는 곳도 있고, 1년에 한 번 하는 곳도 있으므로 이 기간 동안 자기의 업적을 상사가 다 기억해서 공정하게 평가를 할 수는 없다. 평소에 메모를 꼼꼼히 하는 한 직원이 있었다. 그는 인사고과 기간에 상사와의 식사시간을 이용하여 자신이 1년 동안 한 일을 상사에게 일목요연하게 이야기함으로써 상사에게 자신의 실적을 다시 한번 각인시켜 주었다. 그 결과, 그는 인사고과 평가에서 자신이 생각한 만큼의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이때, 주의해야 할 사항은 자신의 실적을 자랑하듯이 얘기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 잘못하면 상사에게 오히려 잘난 체 하는 사람으로 오해받을 수도 있다.

사내 네트워크를 중시하라
- 회사의 회식이나 타부서 사람들과 교류시 나를 평가하는 상사에게 타부서 직원이나 타 부서장이 지나가는 말로 나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한마디 해 주는 것이 꽤 효과적이다. 또한 일은 잘 한다고 하더라도 타부서 사람들이 자기를 폄하하거나 비난하는 소리가 상사의 귀에 들리면, 아무리 공정한 상사라 하더라도 주관이 흔들릴 수밖에 없다. 이처럼 자신에 대한 평가는 어디서, 어떻게 이루어질지 모른다. 평소 타부서와의 업무 연계시 좋은 인상을 심을 수 있도록 노력하자.

출처: 당장 떠날 것처럼 준비하고 영원히 머물 것처럼 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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