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크루팅]헤드헌터에게 낙점 당하는 법 Recruting Information

헤드헌터로 활동하면서 많은 경력자들이 어떻게 헤드헌터를 활용하고 어떻게 자신의 경력 관리와 설계를 해야 하는 것인지에 대해 전혀 목표가 없음을 자주 보곤 한다.

헤드헌터는 이전직을 부추기는 사람도 일반 신입정도의 구직자가 연락을 취하여 직장을 구할 수 있는 사람도 아니다.

일정 직급이상의 채용시장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사람들에게 스카우트 제의를 하고 그러한 능력 있는 인재를 선별하기 위하여 사전 인터뷰와 분석, 서류보고와 강점 분석, 마지막 연봉 협상까지도 아주 구체적인 역할을 진행하는 사람이다.


평소 다양한 경력자들을 인터뷰하다 보면 대응하는 유형도 매우 다양하다.

첫째, 가장 많은 경우가 ‘얼마 주는데요?’를 물어보는 유형.

최근 급여에 대한 것은 일괄적이기는 어렵다. 특히나 연봉제를 통해 성과별 인센티브를 도입하기도 하고 스톡옵션이나 그 외의 복지를 통하여 매우 다양한 연봉 구성을 하고 있다. 그리고 대부분의 기업이 스카우트를 하려고 마음먹은 이상 급여에 있어 경쟁력이 있어야 한다고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비교적 유연한 결정을 하고 있다.

자신의 능력을 명확히 보여주기 전에 이러한 질문을 먼저 하는 것은 대단한 실수이다.


헤드헌터의 눈에 이러한 사람은 자신의 능력은 아랑곳 하지 않고 무조건 급여 액수에 대한 기대만 가득찬 사람으로 비추어지면 대부분 이러한 구직자는 현 조직 내에서도 인정 받지 못하여 상대적으로 동료들에 비해 급여가 낮은 경우가 많이 있다.

둘째, 무조건 ‘내 연락처 어떻게 아셨어요?’라고 질문 하는 유형.

대부분의 써치펌은 인재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있고 때에 따라 가장 경쟁력 있는 사람을 찾아 나선다.

이러한 리서치의 노하우가 사실상 그 써치펌의 경쟁력이기도 하다. 다짜고짜 내 연락처 어떻게 알았는지를 다그치는 것보다는 헤드헌터라는 전문가를 통하여 자신의 또 다른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로 삼는 것이 더욱 바람직한 문제 해결 방법이다.

셋째, ‘나는 지금 회사에 불만이 많이 있고 별로 좋은 상태가 아니다. 언제든지 기회가 닿는다면 옮기고 싶다.’라며 자신이 속한 조직의 문제를 아무 생각 없이 드러내는 유형.

누구나 이전직을 할만한 이유는 있다. 하지만 이것이 기존의 조직에 대한 불평 불만이 되어서는 안된다. 보다 발전적인 방향의 제시가 필요한데 특히 이렇게 기존 조직에 만족하지 못하는 직원의 경우 새 조직도 마찬가지 라는 판단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현 조직에 불만이 가득한 구직자는 새로운 조직에서도 불만사항만 찾아낸다
라고 헤드헌터는 판단한다.

넷째, ‘나는 지금 직장에 만족하니 이런 식의 연락은 하지 말아라.’라고 딱 잘라 말하는 유형.

인생에 있어 몇 차례의 기회가 찾아오는데 어쩌면 지금이 그러한 순간인지 모른다. 중요한 커리어 코치를 만난 것일 수도, 더 없는 자신의 발전을 만드는 순간 일수도 있다.

성공한 경우 중 많은 사례가 특히 사실에 대한 유연성이 있는 사람인 경우가 많이 있다.

특히 사회 경험이 많은 사람들의 경우 뒤돌아보면 스스로의 폐쇄성으로 자신에게 찾아온 기회를 취하지 못한 경우가 많이 있을 것이다. 어차피 옮기고 말고에 대한 결정은 내 스스로가 하는 것이므로 이러한 두려움에 대해서는 좀 자유로웠으면 한다.

다섯째, 자신의 신변에 일어나는 일들을 이야기하며 마치 카운셀러를 만난 것으로 생각하지만 정작 아무 결정도 할 수 없는 우유부단형.

상대방의 역할과 목적을 알아야 한다.

헤드헌터는 기업의 의뢰를 받아 가장 경쟁력 있는 인재를 선별하려는 사람이다. 가장 객관적이고 냉철한 잣대를 지니고 있을 수 밖에 없다.


그 이유는 헤드헌터의 역할은 가장 경쟁력 있는 인재에 대한 추천을 통하여 해당기업의 욕구를 충족해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어떤 근거도 없이 어떤 결정도 못 내리는 유형이야 말로 헤드헌터 입장에서는 다음에 또 다른 기회를 주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헤드헌터에게 있어 시간은 금 이상의 가치이고 시간 싸움에서 이기는 것이 능력 있는 헤드헌터로의 첫째 조건이기 때문이다.

취업에 있어 결정의 주체는 본인이어야 한다.

시기에 대한 결정도, 이전직 이유에 대한 타당성도, 어떤 기준에 의해 옮길 것인지도 모두 나의 인생에 있어 가장 중요한 순간이므로 누군가 그에 대한 판단을 대신 해 줄 수는 없다.

이는 별 의사가 없었다가도 누군가 ‘연봉 얼마 받았다’라는 소문으로 흔들리는 전직이어서는 안된다는 이야기이다. 내가 인사고과를 기대보다 잘 못받았다 하여 홧김에 사직서를 움켜 쥐어서는 안된다.

헤드헌터의 제안은 항상 달콤하고 어쩌면 나에게 있어 결정적인 기회가 될 수 있는 정보를 준다는 차원에서 그들은 충분히 나의 조력자이고 현명한 조언자이다. 하지만 기회에 대한 선택도 이에 대한 책임도 나에게 있음을 명심하고 현명한 그리고 주도적인 이전직을 고려해 보는 것이 어떨까?

헤드헌터는 지금 이순간에도 “보랏빛 소”와 같은 탁월한 인재를 찾고 있다. 그 인재가 바로 내 곁의 동료 일수도 나 일 수도 있지만 전문가의 눈에 꼭 추천하고 싶은 탁월한 인재로 낙점 되는 것은 정말 즐거운 일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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